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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만화전,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초청 이어져

기사승인 2014.09.15  1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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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LA와 中 광저우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획전 '지지않는 꽃' 개최

 

   
▲ LA 전시 홍보 포스터

"한국 민족은 침략을 겪고 모욕을 당했지만 인간적인 존엄을 잃지 않았다. (위안부) 여성들도 착취당하고 노예가 됐지만, 이 모든 고통에도 존엄을 지키고 있다"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명동성당 미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모습이 외신들을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의 만화축제인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이 개최되어 주목받았다.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은 이러한 관심을 더욱 증진시키면서 위안부 피해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미국 LA와 중국 광저우의 초청을 받아 '지지않는 꽃'기획전을 한국만화연합과 함께 순회 개최한다.

'지지않는 꽃'이라는 주제의 이번 순회 전시는 이현세, 김광성, 박재동, 조관제, 김형배, 김금숙, 신지수 등을 비롯한 19명의 만화가들이 각자 특색 있는 스타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를 만화로 표현하여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선보이고 전 세계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며 세계인들과 소통한 전시이다. 김광성 만화가의 '나비의 노래'외 만화와 '사라진 소녀들' 등 영상이 함께 전시되며, 작가 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김광성 작가의 <나비의노래>-이 만화는 허구가 아닌 슬픈 기록이다. 구술자료집을 토대로 극화하였고 할머니들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 당시 심경을 작품에 녹아내려 노력했다

특히, 대표작 '나비의 노래'(김광성 그림, 정기영 글)는 한국 전통의 화선지에 수묵채색 기법으로 표현하여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동원되어 상상할 수 없는 고초를 겪는 소녀의 일대기를 장엄하게 그려내며 전시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꽃반지'(탁영호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형상화하여 제작된 '소녀상'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개한다.

 순회 전시는 먼저 100만 명 이상 참여하는 LA 한인축제(회장 김준배)의 초청을 받아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Seoul International Park) 내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오프닝 리셉션에는 이희재 이사장, 김광성, 김형배 작가 등과 일본계 3세로서 이전부터 위안부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마이클 혼다 하원의원을 비롯해 LA한인회 주요 관계자 및 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국 광저우시 신도서관에서 열리는 2014 중국국제만화축제에서도 '지지않는 꽃'을 만나볼 수 있다. '상처_만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주제 만화전에 중국 측의 초대를 받아 전시되어 중국 관람객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

지난 1월 프랑스 앙굴렘의 한국만화기획전 전시장에는 1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작품을 통해 본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접한 관람객들은 놀라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일본군 위안부 한국만화기획전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프랑스 앙굴렘 만화축제에서 만화를 통해 큰 관심과 공감을 일으키며 전달했던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를 미국과 중국에도 전달하며 다시 한번 세계인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14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부천타임즈
   
▲ 2014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부천타임즈
   
▲ '지지않는 꽃'
   
▲ '지지않는 꽃'
   
▲ 김금숙 작가의 비밀
   
▲ 프랑스 앙굴렘 전시 현장
   
▲ 프랑스 앙굴렘 전시 현장
   
▲ 2014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부천타임즈
   
▲ 2014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부천타임즈
   
▲ 2014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부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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