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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 3번은 질수없다"

기사승인 2015.12.17  0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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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창단이래 가장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 2015~2016시즌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이미 각 팀들이 두차례 이상 만나 대결을 펼쳤다.

부천 하나은행도 각 구단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수를 쌓고 있지만,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팀이 있다. 바로 청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KB스타즈 여자농구단이다. 두팀은 올시즌 두차례 만나 일전을 치우었지만, 부천은 홈에서 각각 77대 79, 65대 67로 두경기 모두 한골차 패배를 맛보아야만 했다.

   
▲ 지난 11월27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홈팀 KEB하나은행이 65대 67로 패했다
KB스타즈를 제외한 모든 팀들과의 대결에서 한번 이상씩 승리의 기쁨을 누려봤던 KEB하나은행의 각오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지난시즌 부천은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과업을 이루기 위해 마지막 라운드까지 마음의 부담을 안고 시즌을 치뤄냈기 때문이다.

춘천 우리은행을 상대로 시즌 내내 승리를 따내지 못하다가, 마지막 라운드에 가서야 원정승을 거두어 내며, 플레이 오프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의 팀 분위기를 떨어트리지 않고 7라운드 전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

이번시즌 KEB하나은행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전 시즌 부천을 괴롭혔던 춘천을 상대로 이미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동일기간 중 거둔 비교성적이 지난시즌 2승 10패로 부진했지만, 이번시즌 6승 6패로 5할대 승률을 기록할만큼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KB스타즈를 잡아야 하는 이유는 또하나,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순위싸움이다.

WKBL은 2013-2014시즌부터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수를 종전에 4개팀에서 3개팀으로 줄였다. 이후로 각 팀들의 순위관리 시기가 중반라운드전으로 앞당겨 지게 되었다.

3라운드에 돌입한 부천으로서는 전 구단상대 승리를 거두면서 한 구단에게 2연패를 당하며 구겨졌던 자존심을 회복시킨다는 점을 제외하고도, 창단이래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도 KB스타즈와의 일전이 여간 신경 쓰이지 않을수없다.

순위 경쟁에서도 올시즌 양팀의 운명은 묘하게 얼켜있다. 현재 공동 4위인 KB스타즈는 3위인 KEB하나은행에 단 1패의 차이로 뒤져있다. 16일 두팀의 경기결과에 따라서, 순위 자리가 뒤바뀌게 됨은 피할수 없는 상황이다.

부천은 청주와의 경기에서 패할경우 순위가 4위로 내려갈것은 물론이고, 다음날 치뤄질 공동 4위의 용인 삼성과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결과에 따라서는 5위까지도 추락할수 있는 상황이다.

순위싸움에 돌입한 3라운드 시점에서 부천은, 전 구단상대라는 과업과 플레이오프진출을 위한 승수쌓기의 목표를 가지고 청주 원정을 떠난다. 이번 원정길에서 부천이 두마리 토끼를 잡고 웃을수 있을지 부천팬들의 시선은 집중 되고있다.

2015~2016 시즌도 역시 춘천 우리은행의 전력이 지난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아,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독주를 하고있는 상황.

자칫 특별한 이슈가 없는 시즌이 될까 예상했지만,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성장은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내며 농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있다.  

 

하태은 yjehte@hanmail.net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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