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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농구 꿈꾸는 부천 KEB하나은행여자농구단

기사승인 2016.01.08  1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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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2015-2016 시즌 개막전

2015-2016 KDB생명 WKBL여자프로농구에서 선전을 펼치며 현재 공동 2위에 올라있는 부천 KEB하나은행여자농구단의 전진이 다소 느려졌다. 

바로 시즌초반부터 의외의 전력을 선보이며 다른 팀들에게 다크호스로 분류되어 강한 견제를 받아왔기 때문인데, 남은 시즌 상대팀들의 압박은 더 거세 질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중반 라운드를 넘긴 이때 각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위한 순위관리에 돌입해 있는 상황이다. 특이한 점은 1월7일 현재 공동 2위가 2팀, 공동 4위도 2팀인 상황이다.

전체 6팀 중 4팀의 승차가 0.5경기 이하의 차이밖에 안나기 때문에 WKBL출범이후 그 어느 때보다 각 팀의 전력이 평준화 되어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강이슬과 채시리가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상대팀들은 경험이 부족한 부천을 노린다.

현재 리그의 양상은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1강 4중 1약으로 큰 변화 없이 진행되고 있다. 부천KEB 하나은행은 줄곧 2~3를 오르내리며 중상위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하지만, 부천에게는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며 봄 농구의 즐거움을 만끽해 본 경험이 없다.

또한 매 경기 오르락내리락 하는 순위경쟁도 생소한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천은 8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공동 2위인 인천 신한은행과 맞붙게 되면서 순위유지 또는 순위하락을 필연적으로 맞이 할수밖에 없는 일전을 벌이게 되었다.

만약 부천이 승리를 거두며 2위 유지에 성공하게 된다면, 인천은 용인삼성생명, 청주KB스타즈와 함께 공동3위를 3팀이 함께 차지하게 되는 상황이 된다. 2위와 3위의 게임차가 0.24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는 곧 3위 팀들이 밟고 올라서야 하는 팀으로 지정된다는 의미이며, 그전보다 더한 견제를 받게 됨은 피할수 없게 된다.

반대로 부천이 패배하여 3위 대열에 합류하게 되더라도, 각 팀들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인 3위의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순위경쟁에 경험이 부족한 부천KEB하나은행이 3위 팀들의 집중적인 공략대상이 되는것은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순위가 요동치는 시즌. 과거 사례는?

WKBL출범이후 순위싸움이 가장 치열했던 때가 이번시즌 말고 또 있을까? 바로 2005년 겨울리그가 그랬다.

당시 대표급 선수들의 이적과 가드출신의 외국인 선수 출현으로 강팀, 약 팀의 확연했던 서열구도가 깨지면서 1위 팀과 최하위 팀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팬들은 한 층 재미있는 시즌을 볼 수 있었다.

정규리그를 마친 상황 최하위와 1위의 승차가 5경기 밖에 나지 않았던 시즌이다. 물론 경기 수는 현재와 비교했을때 30경기정도 적었지만, 그것을 감안하여도 치열했던 시즌이었던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당시 총 60경기중 14경기인 23%의 경기결과가 10점차 이내 승부였고, 5점차 이내의 경기도 55%에 달한다. 1골로 경기결과가 뒤집힐 수 있었던 상황도 21경기(35%)나 되어서 보는 이들에겐 짜릿함을,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겐 쫄깃한 심장조림을 선사해 주었던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현재 시즌은 어떤가? 지금껏 펼쳐진 58경기 동안 10점차 이내의 경기는 전체경기의 74%인 43경기에 이르며, 5점차이내도 47%. 1골차 승부의 경기 또한 24%에 달하며, 전력이 평준화 되었다는 증거를 통계가 말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 토너먼트의 특성상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 일. 각 팀들은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의 커트라인인 3위 내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위를 넘볼수 없는 상황에서 남은 2개의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팀창단 이후 지난 시즌까지 하위권을 맴돌았던 부천KEB하나은행이 경험부족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다른 팀들의 집중견제를 이겨낼 수 있을지, 창단 최초로 봄농구리그에 합류할수 있을지 부천팬들의 응원과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박종천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하태은 yjehte@hanmail.net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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