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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목일신 정신 기리는 '제2회 따르릉 문화예술제'

기사승인 2017.09.11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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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3일(토) 오후 4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창영초 관악부,일신초 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연합공연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국민동요 '자전거'를 작사한 아동문학가 은성(隱星) 목일신(睦一信)  선생의 시문학정신 과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제2회 따르릉 문화예술제」가  9월 23일(토) 오후 4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고 목일신 선생의 차녀 목수정(재 프랑스작가)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부천일신초등학교 합창단(지휘 임석헌)의 동요 '시냇물','물레방아' 합창을 비롯하여  부천창영초등학교 관악부(지휘 콘스탄틴 마트비옌코)의 '자전거', '누가누가 잠자나' 부천시립합창단(지휘 조익현)의 '산새', '해지는 강변'등 합창과 연주로 목일신 선생의 뜻을 기린다. 본 행사는 목일신기념사업, 따르릉목일신문화예술회가 주최하고 부천시,경기도부천교육청이 지원하는 무료공연이다.

   
▲ 고 목일신 선생

특히 창영초관악부,일신초합창단,부천시립합창단의 연합합창 '누가누가 잠자나','자장가','자전거'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학생들과 부천시민들 모두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창과 연주 외에 부천일신초 학생들의 목일신 선생의 동시 '녀름', '해지는 강변', '산새' 등 시낭송과 목일신 시화전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시대에 잃어버린 아날로그 감성을 되찾아 줄 것이다.

음악회와 일신초등학교는 땔 수 없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2003년 일신초등학교가 설립되었을 때 목일신 선생의 이름 '일신'을 차용하여 학교명을 '일신초등학교'로 지었다. 소사구 '은성로'도 목일신 선생의 호 은성(隱星)에서 따왔다.

故목일신 선생은 1913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1960년부터 1986년까지 26년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14번지에서 살았으며 35년을 교직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74세의 일기로  부천소사에서 생을 마감했다.

국민동요 <자전거>는 목사이자 독립운동가인 아버지 목홍석이 선교사로부터 기증받은 자전거를 목회가 없을 때 아들에게 양보하면 그 자전거를 타고 통학을 하던 12세 소년 목일신이 만든 동시였다.
 
우리말과 글의 사용이 금지된 일제강점기에 목홍석은 아들에게 우리말로 글을 지어 보라고 지도하였고, 소년 목일신은 아버지의 격려와 지도 아래 '자전거','누가누가 잠자나','아롱다롱나비야'를 비롯한 400여편의 동시, 수필, 가요를 발표하며 우리말과 글을 통해 일제에 저항하다 1930년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투옥 후 퇴학당하기도 했다. 이후 순천여고, 목포여중, 이화여중고, 배화여중고에서 35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였다.

한편, 부천시는 목일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중앙공원과 범박동 현대홈타운 입구에 목일신 선생의 시비를 세웠다. 또한  범박동 대로에는 자전거 조형물, 심곡 시민의강에는 목일신 인도교를 설치한데 이어  '괴안근린공원'을 '목일신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원 출입구는 목일신 선생의 초상 부조조형물을 비롯하여 목일신 선생 일대기 등 안내판을 설치한다.

향후 2단계사업으로 목일신 둘레길 조성, 목일신 문학마을과 2020년 6월 준공예정인 별빛마루 도서관을 연결한 '아동작가 거리' 조성 등 '목일신 문학클러스터' 구축으로 문학도시로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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