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 결실이나 성과보다 과정의 충실을 생각합니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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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수 부천시장이 고경숙 시인에게 부천문화상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
고경숙(56·高慶淑) 시인이 제24회 부천시 문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10월14일(토) 오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고경숙 시인에게 부천시 문화상을 시상했다.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15대 회장을 역임한 고경숙 시인은 수주문학상, 부천신인문학상, 펄벅문학상 등 부천의 문학발전은 물론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을 위해 부천시와 한국문인협회와의 MOU 체결에 앞장서는 등 시민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한 공로가 인정됐다.
고경숙 수상자는 "예술의 결실이나 성과보다 과정의 충실을 생각합니다. 오늘 이 무거운 상의 무게를 내려놓으려면 이제부터 신발끈을 다잡아매고, 부천의 문화예술을 위해 정진 또 정진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경숙 시인은 부천시-서울신학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인문강연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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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분야 유공자 고경숙 시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
수주문학상, 부천신인문학상 운영위원,부천예총 부회장,부천문화원 편집위원, 복사골예술제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경숙 시인은 네띠앙 인터넷 문학상 대상,수주문학상 우수상,두레문학상,2011경기예술인상,부천타임즈 2012 희망대상(문화예술부문) 등을 수상했으며 2001년 계간 시현실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모텔 캘리포니아'(2004), '달의 뒤편'(2008),'혈穴을 짚다'(2013),'유령이 사랑한 저녁'(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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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경숙 시인이 문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