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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숙의 숨은 별 찾기-㊺] 목일신의 '새해가 떴다'

기사승인 2019.02.02  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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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숙<시인,부천예총부회장,(사)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 이사>

   
 

                                   떴다 떴다 새날의 새해가 떴다
                                   무궁화 동산 위에 솟는 저 해는
                                   온 겨레 한뜻으로 정답게 살라
                                   새 희망 가득 싣고 새해가 떴다

                                   떴다 떴다 웃음찬 새해가 떴다
                                   동해바다 물결 너머 솟는 저 해는
                                   삼팔선도 넘고 넘고 백두산까지
                                   삼천리 곳곳마다 새해가 떴다

[감상]
새해가 되면 해돋이를 보러 모두들 동해로 갑니다. 사람들 마음은 신기하게도 일 년을 주기로 다시 재설정된다는 생각을 하나 봅니다. 동쪽 하늘에서 떠오른 해가 서쪽 하늘로 지고나면, 다음 날 누구에게나 똑같은 아침을 열어준다는 믿음은 희망의 상징 아닐까요? 설령, 못 다 이룬 소원도 새롭게 태양을 마주하고 다시 결심을 하는 것, 그것은 나 자신과의 약속일지도 모릅니다.

지난 해 보다 더 열심히 살 것을 맹세하고, 온 가족 건강과 행복을 빌게 되면, 자신과의 약속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 더욱 분발하고 열심히 살아가게 되지요.

다시, 설입니다.
슬슬 느슨해지려는 결심들은 없는지요? 따뜻한 곳이 필요한 주변, 두루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온 겨레 한 뜻으로 정답게 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새기는 그런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경숙<시인,부천예총부회장,(사)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 이사>
 
덧붙이는 글(편집자주)
국민동요 따르릉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누가누가 잠자나' 노래말을 지은 故목일신 선생은 1960년부터 1986년까지 26년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14번지에서 살다가 74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부천 중앙공원과 범박동 현대홈타운 입구에는 목일신 선생의 시비가 세워져 있으며 괴안동에는 목일신공원, 범박동 대로에는 자전거 조형물이,심곡천 시민의 강에는 목일신교(인도교)가 설치되어 있다 
 

고경숙 bezital@naver.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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