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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사단법인)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이사장:양재수)가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2019 경기꿈의학교」 공모에 당선되어 사업예산 2천만원을 받게 됐다.
5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쇼우미더목일신> 타이틀로 진행하는 '경기 꿈의학교' 사업은 항일운동가이며 국민동요 '자전거','누가누가 잠자나' 등 동시 400여 편을 작사한 아동문학가 은성 목일신 선생의 작품, 특히 교과 내 시, 동요 등 아동문학작품을 감상하고 느낀 점을 참여 학생들의 시각에서 재구성하고, 랩(RAP) 표현해 봄으로써 아동, 청소년기의 추억과 정서를 참여 학생들의 언어로 표현하는 기회를 발판삼아 '자기 목소리'를 문학적으로 접근 한다.
양재수 이사장은 "프로그램 운영 시 참여 학생들이 멘토단(청년예술가), 지역사회(마을공동체), 역사적 인물(목일신) 등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맺어 주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협동심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숙 이사는 마을 교육공동체 협력방안으로 "전라남도 고흥군과 연계한 협력체계 구성, 부천여성문학회와 함께하는 문학작품 선별 및 감상,괴안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목일신 음악회 출연 등 네트워크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목영희 간사는 주요활동 내용으로 "4월 27일 쇼미더목일신 개교식을 시작으로 5월3일~4일 목일신 선생 생가인 전남 고흥방문 및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0회 목일신동요제및 동시대회 관람, 멘토단과 함께하는 랩교실,문학작품 랩으로 표현하기, 자기 목소리 내기, 부천지역 목일신 선생 발자취 탐방, 랩 작곡& 레코딩 등 20여회의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는 사업비 3천만원을 출연하여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당선작 1편에 대해 상금 일천만원과 책 출판 특전이 주어진다.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은성(隱星) 목일신(睦一信 1913년~1986년) 선생은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의 국민동요 '자전거','누가누가 잠자나' 등 400여 편에 달하는 동시, 수필, 가요 등의 문학작품을 남긴 아동문학가이자,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독립운동과 문학으로 일제에 저항한 독립운동가이며, 35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국어교사로서 후학을 양성하는데 평생을 바친 교육자이다. 1960년 부천시 범박동에 이주하여 1986년 작고할 때까지 부천과 함께 하였으며 범박동가를 작사하기도 하는 등 부천 사랑이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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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지난해 7월 28일 소통마당에서 열린 (사)따르릉목일신문화사업회 창립총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