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김혜경 전 부천시의원,민화작품 상권 박탈 및 상금 환수 위기

기사승인 2019.05.12  15:04:20

공유
default_news_ad1
   
▲ 김혜경 전 부천시의원은 <제8회 대한민국 강릉단오 서화대전>에 최우수상을 받은 '십장생도'를 2년 후 2015년 구미시가 주최하고 정수예술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이하 정수대전)>에 중복 출품해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임은기)이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사실이 아니다' 라고 부인했던 '10폭 십장생도' 중복출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논란과 의혹의 쟁점은 약사이며 전 부천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던  김혜경(66세) 민화작가가 지난 2013년 6월 강릉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강릉단오 서화대전>에 최우수상을 받은 '십장생도'를 2년 후 2015년 구미시가 주최하고 정수예술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이하 정수대전)>에 중복 출품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을 챙겼다는 것이다.

공모전은 중복출품을 금하고 있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상권 박탈은 물론 상금까지 반환해야 하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또한 '십장생도'가 김혜경 작가가 그린 작품이 아닌 대작(代作) 의혹까지 받아 왔다.

문제가 된 중복출품 의혹에 대한 소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  구미시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남재식 문화정책계장, 재단법인 동재문화 이경숙 관장(민화전문가/ 대학교수), 대한민국정수문화예술원 이한석 부이사장 등 관계자가 지난 2월 27일  부천을 방문한 것을 비롯하여 수차례 소명의 기회를 제공했으나, 그때마다 김 작가는  제3의 위작을 들고 나와 사실을 왜곡했고, 지난 5월 10일에도  위작을 들고 왔다.

한사코 중복출품을 부정하든 작가는 자신의 거짓 주장이 먹혀들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인정했고, 정수문화예술원은 오는 5월 14일 이사회를 열어 상권 박탈과 상금환수를 확정하게 된다.

김 작가는 2013년 제8회 강릉단오서화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10폭 십장생도' 작품을 2016년 제15회 정수미술대전에 중복으로 출품해 대상을 받았었다.

이후 김 작가의 중북 출품 의혹이 제기돼 경북 구미지역 언론과 부천타임즈 기자로 구성된 탐사취재단(부천타임즈,구미일번지,내외뉴스통신,뉴스라이프)의 끈질긴 취재로 해당 작품이 2013년 10월 부천시 승격 40주년 기념 특별 민화전에도 전시되었음을 확인해 미궁으로 빠질 뻔한 사건을 밝혀냈다.

이로 인해 구미시의회는 보조금 전반에 관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구미시 보조금 단체에 대한 대수술을 예고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보조금 특별위원회 신문식 의원은 담당 부서장에게 "문제가 된 단체로 규정하고 예산집행을 중지하라."라고 요구했고, 이에 "아직 경북도에서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집행은 되지 않았고 문제가 확인되면 집행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매년 3억 5천여만원 정도 지급되던 보조금이 사고 단체가 될 경우 지급이 정지되며 개최 비용을 자부담만으로 개최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한편, 민화작가인 김혜경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당시 한나라당) 출신으로 2006년~2014까지 제5대~6대 부천시의원을 지낸 2선 의원으로 부의장까지 역임했다.

합동취재 : 구미일번지, 내외뉴스통신, 뉴스라이프, 부천타임즈, 타임뉴스(가나다 순)
 

   
▲ 정수대전 탐사 기자단(왼쪽부터 뉴스라이프 권맹본부장, 구미일번지 최부건 대표, 내외뉴스통신 박원진 부장, 부천타임즈 양주승대표 기자)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