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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캘리그라피의 만남,청목과 지실 전시회

기사승인 2019.05.23  0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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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돈교수의 캘리그라피와 고광준 교수의 사진이 만났다

   
▲ 사진 고광준/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최수진,양주승 기자] 5월 22일(수), 경기도 구리시 구리타워 스카이갤러리에서 '사진과 캘리그라피, 그리고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실과 청목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평면예술인 사진과 입체적인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새로운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6월 5일까지 열린다.

   
▲ 지실과 청목전 개막전에서 김상돈, 고광준 교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상돈 만평'과 시사만화가로 유명한 청목 김상돈 경민대 광고홍보제작과 교수가 캘리그라피를 쓰고, 지실 고광준 (강동대) 교수가 사진을 찍었다. 김상돈 교수와 고광준 교수는 1986년 학창시절 민주화를 외치며 만났다. 대학 1학년 때부터  경기대학교 미대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다. 전시회 제목인 지실과 청목전은 각자의 호를 따 붙였다.

   
▲ 김상돈 교수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개소식에서 김상돈 교수는 관람객들에게 전시 개요와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과 글씨의 조화를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사진과 캘리그라피를 융합했다. 평면예술 안에서 면(공간)과 선을 접목해 예술적인 미를 찾아내려했다. 사진의 아름다움과 색감에 글씨가 콜라보 될 수 있도록 애썼다. 특히 <개벽>이라는 작품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먹의 농담과 깊이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작품과 어울리는 글씨를 쓰기 위해 빨리 찍고 내려 그어서 종이가 먹물을 먹기도 전에 글씨를 써내려갔다. 작품 안에서 조형적인 부분들을 고려해 글씨를 썼다. <두물머리>는 캔버스에 유화로 찍어낸듯한 느낌의 사진을 살리기 위해 글씨는 최대한 자제했다. 예술은 자제다. 단순화 시키고 자제시키며 서로가 콜라보를 이루었다. 사진도 아니고 캘리그라피도 아닌 새로운 형식이다. 작품이 생소 할 수 있다. 즐기기 바란다."

   
▲ 김상돈 교수-고광준 교수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사진작가인 고광준 교수는 "청목 선생과 대학 동창이다. 34년 된 사이다. 이번 전시는 5년 전부터 준비했는데 미루다 이제야 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 바로 <두루미>다. 이 사진과 캘리그라피가 조화를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에 샘플로 작업을 시작해보았더니 좋았다. 제 사진에 캘리그라피가 묻어나니 더욱 아름답다."며 전시를 처음 기획하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서 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 김삼택 지부장은 "사진과 캘리그라피가 만난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영역이다. 서로 다른 장르의 만남은 여백의 미를 통한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뿜어내는 훌륭한 작품이다."며 작품전을 축하했다.

김상돈 교수는 '청목체'를 개발한 장본인이다.청목체는 방송, 야구단, 도서, 지자체 등 여러 곳에 쓰이고 있다. "켈리그라피는 붓을 가지고 한다. 펜은 일정하지만 붓은 굵기가 다양하고 속도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인간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수단이 붓이다. 그래서 어렵다."며 캘리그라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상돈 교수는 경기일보, 오마이뉴스, 한국대학신문, 교수신문 등에 '김상돈 만평'을 연재하고 있다. 제 5, 6대 전국시사만화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부천타임즈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중국길림신문에 한국인 최초로 만평을 올린 것으로도 유명하며, 국제효만화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읽고 느끼고 쓰다>, <성경말씀으로 따라쓰는 캘리그라피> 등이 있다.

지실 고광준 교수는 서울시 '내친구서울', 헌법재판소, 서울시 세운상가 '다시세운 메이커시티', 서울시 정원박람회 백서, 서울시 경춘선 공원 백서, 서울시마곡중앙공원 백서 등을 촬영한 바 있다. 그밖에도 바른손펜시, 기아자동차그룹, C3, 일화 등에서 일했으며, (주)나무컴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남이섬 사진작가 '나미포토스타' 자문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 사진 고광준/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 사진 고광준/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 사진 고광준/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 사진 고광준/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지실과 청목전 개막전에서 김상돈, 고광준 교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캘리그라피 김상돈 ⓒ부천타임즈
   
▲ 김상돈 교수가 즉석에서 참석 내빈들에게 캘리그라프를 써서 선물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thinkcareer@naver.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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