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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용 의원이 환경사업단 자원순환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가 7월부터 실시하는 광역동 시행을 앞두고 1개 광역동에 1개의 청소업체가 전담하게 하는 청소 행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1개 청소업체가 2개의 광역동을 맡아 청소하는 불합리한 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성용(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 의원은 10일 열린 환경사업단 자원순환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B업체의 지분을 A업체가 과반의 지분을 인수하여 경영권을 행사하는 것은 사실상 A업체가 2개 광역동을 청소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하면서 "이것은 부천시 청소행정 방향과 맞지 않은 것으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 (B업체가 A업체의 자회사 성격이니 A업체에 맡기지 말고)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정부 지침에 맞게 부천시에서 청소업체를 직영하여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와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하라"면서 "직영이 안 되면 부천도시공사에 위탁하는 방법 또는 노동자들의 협동조합 형태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부천시 청소업체는 협동조합 형태의 새길협동조합을 비롯하여 우승환경, 도시환경,성광용역,경남기업,원미환경, 강서실업, 동운환경 등 9개 청소업체가 있다.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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