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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송 본부장 "문재인 때려죽이고 싶다" 막말 파문

기사승인 2019.08.14  1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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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민주당,경기방송 간부 친일 및 대통령 비하발언 비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경기지역 민영방송 <경기방송> H총괄본부장이 최근 한 일식당에서 간부급 직원 8명에게 "일본논리가 맞다. 한국이 어거지로 돈을 달라는 것이다","불매운동 100년간 성공한 적 없다,문재인 때려죽이고 싶다"는 등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현모 총괄본부장은 보도책임자 겸 3대주주로 방송국내 '실세'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방송' 현모 간부의 친일 및 문재인 대통령 비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 수석부대변인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폭염 속에서도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싸우는 엄중한 시기에 도내 한 방송사 간부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망언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하면서 "올바른 판단을 통해 국민여론 형성에 기여해야 할 언론인의 본분을 망각하고, 경제침략을 도발한 일본의 입장을 두둔하는 것은 전형적인 '토착 친일파'의 논리일 뿐"이라며 "이러한 망언으로 인해 경기방송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훼손됐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우리는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 경기방송은 국민 앞에 진솔하게 사죄하고 해당 당사자에 대한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 '출연 전면거부' 등 후속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식사자리에 동석했던 노광준 제작팀장의 증언을 인용 "(현본부장이) 자리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다가 갑자기 '문재인이 때려 죽이고 싶다. 우매한 국민들 속이고 반일로 몰아간다. 지네 총선 이기려고'라는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 팀장에 따르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외에도 "아사히 맥주 사장이 무슨 죄가 있나? 유니클로 사장이 무슨 죄가 있느냐", "유니클로에 사람이 없어 보이도록 방송들이 일부러 아침에 문 열자마자 준비하는 사이 카메라 들고 가서 찍는다. 그 카메라도 모두 일제 소니 건데 이율배반 아니냐", "트럼프는 아베 편이다. 우리 국민만 모른다" 등의 불매운동을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본부장이 식당 직원을 불러 "아사히 맥주 숨겨놓고 팔지 말고, 오늘부터 당장 내놓고 파세요"라는 말했다고 노 팀장은 전했다. 

한편,해당 일식당은 경기방송의 자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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