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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부천스마트시티 '다가치'논란

기사승인 2021.07.26  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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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장난으로 비춰지는 '다가치,스마트도시 누리자'

   
▲ 부천시 심곡동 시민의강 네거리에 설치된 '다가치,스마트도시 누리자' 현수막ⓒ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스마트시티담당관이 부천시 곳곳에 내건 '다가치,스마트도시 누리자' 현수막 문구가  "말장난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다」는 "남거나 빠짐이 없이 모두"의 뜻이다. 「같이」는 "여럿이 서로 더불어"로 풀이되어 있다.
 
"빠짐없이 모두 함께" 라는 뜻을 가진 「다같이」를 부천시 스마트행정담당관실은 「다가치」 소리나는 대로 표기했다.  
 
우리말 바로쓰기에 앞장서야 할 관공서에서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한글에 익숙치 못한 어린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 이라는 따끔한 지적이 나왔다.
 
고경숙 시인은 "공공기관에서 내거는 슬로건은 시민의 바른 언어생활을 선도할 책무도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라는 막중하고 가치 있는 정책을 앞의 말이 가로막으며 말장난으로 비춰지는 현수막을 보고 어린이들이 어떻게 이해할지 안타깝습니다."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관련 부천시 스마트시티담당관실 관계자는 "현수막 슬로건은 스마트시티챌린지데이터 얼라이언스 사업자측에서 만들었다"면서" '여럿이 서로 더불어'의 '다같이'발음 '다가치'와 '여러 가지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같은 관련부서의  해명에도  고경숙 시인은 " '다가치'를 '여러 가지 가치'란 뜻, 즉 중의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어도 안 된다" 고 덧붙였다.
   
▲ '다가치,스마트도시 누리자' 현수막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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