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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와 지자체는 동업"

기사승인 2022.09.25  1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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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숙 시의원 "부천영화제 폐지 또는 격년제 개최해야"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신철 집행위원장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양정숙 부천시의원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지 또는 예산절감을 위해 격년제 주최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영화제는 지자체와 동업"이라고 주장했다.
 
9월 24일(토)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벨라시타 지하1층 일살롱에서 열린 강릉,평창국제영화제 등 일부 지자체의 '영화제 지원 축소 및 폐지에 따른 영화인 간담회'에서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 2020년제24회 영화제까지 부천시에서 지출한 돈은 340억, 영화제가 창출한 직접 경제효과는 1천500억원에서 2천억 원이 넘는다"면서 "지자체에서는 영화제에 돈을 시혜해서 영화인들을 먹여 살린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니다. 영화제는 지자체와 영화계의 동업"이라고 주장했다.

신철 위웑낭은 "부산국제영화제가 가장 먼저 생기고, 이어서 몇 개의 중요한 영화제들이 한국 영화 발전에 굉장히 큰 역할을 했고 그 시초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인물이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인데 단칼에 이렇게 끊어버리는 과정에 경악했다"면서 "우리 문화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이런 시기에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 간담회를 갖은 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은 "지자체의 일방적 영화제 폐지는 제왕적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양정숙 부천시의원은 지난  9월 16일 개원한 제262회 부천시의회 제1차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부천영화제 예산의 수입·지출에 대해 올해 예산 63억 원 중 보조금이 48억원이고 자체 수입이 15억원밖에 안돼 보조금 비중이 77%로 전주영화제 67%와 부산영화제 42%에 비해 보조금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전체 예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 영화제 예산 63억 원 중 세부지출내용으로 영화 콘텐츠 진흥사업비 38억 원과 인건비 20억원, 운영비·예비비 5억원으로 인건비 비중이 32%로 더욱 커지고 있는 사무국 규모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부천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 66,00만원의 직책수당을 받는다. 영화제 운영 등의 업무추진비는 별도인 가운데 과거에는 부집행위원장 직책이 없었으나 부집행위원장을 신설해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양 의원은 “부천영화제는 이 외에도 지역주민의 외면과 지역 상권 참여 미흡, 관외 영화제 관객의 부천 내 소비 부진, 상영관 주위 상권 영화제 체감 낮음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일회성 소비재 형태의 행사로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양정숙 의원은 "1997년(1회) 14억으로 시작된 부천영화제는 2012년(16회) 39억 원, 2019년(23회) 55억원, 2022년(26회) 63억원으로 예산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영화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규모는 늘어났다"고 지적하면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화제 관련 보조금을 포함한 총 지출 예산과 기부 받은 물품 처리 등 영화제 운영 전반에 대하여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신철 집행위원장이 주장한 '1천500억 원에서 2천억원이 넘는다는 경제효과'는 이론적인 수치일뿐이다. 실제로 지역상인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매출 증대는 실감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배우 송강호,이정재,윤여정,오영수,봉준호 감독 등이 글로벌 스타로  각종 상을 휩쓸었는데 부천영화제 셀럽(게스트)으로 초청하지 못하는 등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갖은 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은 "지자체의 일방적 영화제 폐지는 제왕적 만행"이라고 비판하면서 다음달 10월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영화제 위기 관련 토론 행사를 마련하는 등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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