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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예산지원 버스킹...다양성 부족

기사승인 2022.10.05  13: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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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술·코미디·비보이·서커스·저글링·인형극 볼 수 없어
버스킹에 6인조 밴드가 출연한 것은 버스킹 취지와 안맞아

   
▲ 2021 부천시버스킹 페스티벌에 6인조 밴드가 출연한 것은 버스킹 취재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21 부천시 버스킹 페스티벌 유튜브 캡처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가 지난해 부천시에 거주하는 음악동아리를 중심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2021 부천시버스킹페스티벌」이 버스킹 본연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다양성 부족이라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거리 공연(Street Performance) 버스킹(busking)은 음악 공연 이외에도 인형극· 마술·코미디·댄스·서커스·저글링·행위예술  등 다양한데 이 같은 팀들을 부천시의 예산지원으로 진행하는 버스킹에서 만나 볼 수 가 없다는 것이다.

버스킹은 거리공연이다. 버스커(busker)가 무대에 오르는 순간 버스킹이 아니다.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거리문화를 나누는 버스킹이 돼야 한다.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28회에 걸쳐 실내에서 진행한 비대면 버스킹 공연에는 음악(보컬)을 비롯하여 밴드, 연주, 댄스, 국악 등이 주를 이뤘으며 마술·코미디·비보이·서커스·저글링·인형극·행위예술,클래식 버스커스 등은 한 팀도 참가하지 않은 다양성 부족이었다. 

특히 버스킹 페스티벌 진행을 맡은 부천시밴드연합은 부천시 지원 예산 2,610만원 중 버스커스 출연료로 한 팀 1회 출연에 10만원, 112회 공연에 총 1,120만원을 지급하고 1,490만원을 챙겼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이득은 밴드연합이 챙겼다. 이같은 사실은 부천시 관계부서에서 확인했다. 

특히 페스티벌에 출연한  15여개 팀은 1회 출연이 아닌 4회 출연을 통해 출연료를 지급했으며 이로인해 시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N밴드는  10월 26일/11월 3일/11월 10일/ 11월 17일 등 4회 출연했다. 4회 이상 출연팀이 12개 팀으로 총 48회 출연했다.  

부천시에서 주최하는 전국버스킹 페스티벌과 전국버스킹대회도 진행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 특히 버스킹 페스티벌에 6인조 밴드가 버스킹에 출연한 것은 앞으로 철저하게 개선해야할 문제다. 6인조 밴드가 거리공연에 나설 경우 소음공해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해외 버스킹 사례를 보면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그룹사운드 밴드는 만나 볼 수가 없다. 이들은 앰프를 쓰지 않는다. 바이올린, 첼로 등 클래식 연주를 하는 거리의 악사들을 낭만적 분위기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부천의 한 문화예술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는 버스킹 장소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공원, 대학가 등 다양한 곳에서 시민들이 만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실력 없는 버스커들의 난립을 막기 위해 자격증 제도들 도입하고 공연을 할 수 있는 거리와 장소를 지정해야 한다. 6인조 밴드가 버스킹에 출연한 자체가 넌센스"라고 지적 했다.

또한 "특히 부천시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시민 서비스 차원에서 버스킹도 필요하다. 바이올린,첼로, 플롯 연주자, 시립합창단의 5~6인조 무반주(버스커스) 합창 등 거리공연은 문화도시 부천시를 더 밝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팀들이 버스킹에 참여 할수 있도록 준비하겠으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한 버스커가 부천시민의강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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