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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주영의 카드뉴스-⑥]부천시의회,홍미영 부평구청장의 '내로남불' 맹비난

기사승인 2017.08.22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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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부천신세계백화점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인천청라 복합쇼핑몰 허가에 부천시민 분노한다

부천타임즈:곽주영 기자

   
▲ ⓒ부천타임즈 곽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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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대표의원 서헌성) 일동이 인천시와 부평구의 " '내로남불'이 지나치다"며 "인천시가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건립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은 21일 「인천시,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반대할 이유 없다」 제목의 성명을 통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왔던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의 신세계백화점 건립이 늦어지고 있어 부천시민과 함께 부천시의회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신세계측에서는 토지매매계약 기한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어떤 일정으로 추진 할지 의견조차 내놓지 않고 있어 부천시의회는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 더 이상 참고 지켜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부천시와 신세계는 8월 중에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신세계백화점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조속히 추진할 것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인천 부평구와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마트트레이더스와 복합쇼핑몰을 제외하기로 한 부천시와 신세계의 결정에 대해서도 우리는 오랜 시간 감내하고 참고 기다려 왔다"고 그간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인천시는 중소상인 및 전통시장의 피해를 운운하면서 약 16만 5,000㎡로 부천 신세계백화점의 약 5배이며 지난해 개장한 하남 신세계스타필드의 1.4배에 큰 규모로 추진 중인 인천 청라신세계복합쇼핑몰에 대하여는 일사천리로 건축허가를 지난 8월 18일 완료했다"고 설명하면서 "청라 신세계복합쇼핑몰에는 백화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천에서 약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는 더 이상 부천신세계백화점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특히 인천에서 주장하는 인천청라는 상업진흥구역이며 부천 상동은 상업보호구역이라는 논리는 어느 기준에서 발표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상당하며, 정부기준은 원도심 기존 전통시장·상점가가 밀집한 구도심 지역을 해당 지자체가 상업보호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를 상업보호구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인천시 주장을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은 "만약에 신세계가 인천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청라복합쇼핑몰을 추진하면서 부천신세계백화점 사업 계약체결을 이번에도 미루는 상황이 생긴다면 이는 신뢰를 저버리는 사안으로 부천시민과 함께 부천시의회는 더 이상은 참기 힘든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며, 부천시민을 우롱한 응분의 대가로 신세계와 이마트 불매운동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신세계는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백화점 사업을 통하여 신정부 100대 과제인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자의 권익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인천 청라는 상업진흥구역이고 부천은 상업보호구역이라 인천은 허가해도 되지만 부천은 반대한다"는 인천시의 주장에 대해  김만수 부천시장은 22일 SNS를 통해 "참으로 대단한 인천시입니다. 상업보호구역은 해당 지자체가 주민의견을 들어 시의회에서 조례제정으로 정하는 겁니다. 인천시가 부천시장과 시의원들도 모르게 몰래 조례를 통과시켰나 봅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도대체가 경우도 없고 사실도 아닌 일을 거짓말로 꾸미는 인천시 행정을 개탄하며 이에 대한 인천시장의 공식입장을 묻는 공문을 보낼 것이고 관련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시민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가운데 이동현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은 22일 인천부평구청 앞에서 일인피켓시위를 통해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기본도 모르는 이중적 행태에 90만 부천시민은 분노한다"면서 구청작직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한선재 시의원은 "인천시가 자기 지역에 입점하는 쇼핑몰은 찬성하면서 부천시에 입점하는 유통시설을 반대하는 것은, 자기 지역만 보호하겠다는 지역주의로 어떤 명분도 찾아볼 수 없다"며 "이는 아전인수격이다. 인천시의회와 부평구청장은 부천시의 도시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자치권침해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시아파트연합회도 지난 8월 14일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건립 촉구를 위하여 설훈국회의원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신세계 관계자를 이 자리에 참석시켜 '부천 상동신세계백화점 건립 촉구 성명서'를 전달 하는 등 신세계 백화점의 부천시와의 계약이행을 촉구했다.

곽주영 기자 jjooyanolja@naver.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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