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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 '샤데휴스턴' 시즌아웃 빨간불

기사승인 2016.01.14  0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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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반복되는 부천의 용병선수 부재상황

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순항중이던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 농구단이 비상등을 켰다.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던 외국인선수 '샤데 휴스턴'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종료했기 때문이다.

샤데는 지난 1월 11일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상대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무릎부위에 부상을 입고 주저 앉았다. 하프타임 휴식시간때 가장 먼저 코트에 나와서 가벼운 런닝으로 몸 상태를 확인했지만, 더이상의 출전이 무리하다고 판단한 후 교체아웃되었다. 결국 KEB하나외환은 수술이 필요하다며 샤데 휴스턴의 '시즌아웃'을 확정지었다.

매시즌 반복되는 부천의 용병악재

부천 KEB하나은행은 2012년 창단 원년을 제외한 모든시즌에서 용병선수에 관한 악재를 경험했다. 사실 창단 첫시즌의 경우 3라운드부터 외국인 선수가 투입된 상황이기 때문에, 피로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므로 부상을 당할 확률또한 높지 않았던 시즌이었다.

   
하프타임 무릎상태를 확인중인 샤데휴스턴

그 다음해인 2013-2014시즌에는 NBA선수인 '케빈듀란트'의 여자친구이자 WNBA에서 활약중이던 '모니카 라이트'를 선발했지만, 시즌도중 갑자기 출국하여 팀을 이탈하는 일이 벌어진다.

대체선수로 부천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파이 이베케"'선수는 한국농구에 적응 하느라 상당히 오랜시간을 겉돌게 되고, 그사이 팀의 성적은 헤어나올수 없는 부진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나중에는 이베케선수마저 손목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2014-2015시즌은 부천팀의 모기업인 하나금융지주의 조직개편에 따라 새구단주가 선임되었고, 그에 따라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유니폼, 새로운 팀슬로건을 통해 팀 성적향상에 몰두하며 시즌을 시작했었다.

 빠른 농구를 지향했던 탓에 다소 신장은 작지만 빠른 몸놀림과 득점감각을 지닌  '엘리사 토마스'를 선발하여 분전을 다짐했지만, 3경기만에 상대선수의 발을 밟고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을 입게 되었다. 이후 7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면서 하위권에 자리잡게 되고, 초반 분위기에 압도당한 부천은 순위에 큰 변동없이 그대로 하위권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순위싸움의 최대핵심 키워드는 바로 "국내선수"

샤데 휴스턴의 무릎부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즌 초반 무릎통증으로 인해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팀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거의 동일한 시기에 김정은선수 또한 무릎통증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KEB하나은행은 가장 막강한 공격옵션이 둘이나  빠진 상태로 초반시즌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핵심선수가 빠진 가운데 에서도 두선수 모두 복귀전까지 총 16경기에서 8승8패의 성적으로 50%의 승율을 유지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현재 2위의 순위를 차지할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었던 가장 핵심적이었던 때가 바로 그 시기였던 것이다. 답은 바로 국내선수들의 활약에 있다.

주전선수들의 빈자리를 국내선수들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커버해줌에 따라 가능했던 성적표였다. 한 포지션에 적어도 두명에서 세명가까이 교체를 거듭하면서, 매경기마다 양상을 체력전으로 몰고갔던 전략이 대체적으로 잘 먹혔던 것이다. 

백지은, 홍보람, 염윤아선수의 간혈적이지만 눈부셨던 활약과 서수빈선수의 예상치 못한 성장. 강이슬선수의 꾸준함. 간혹 이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을때 부천은 남 부럽지않은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위기일때 제 몫을 다해주었던 로테이션의 주역들.  좌측부터 백지은, 염윤아, 홍보람선수

부천은 샤데휴스턴 말고도 또다른 용병 '모스비'가있다. 또한 혼혈선수이면서 외국인의 외모와 실력을 갖춘 '첼시 리'선수도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한국농구에 대한 경험이 처음이라 적응미숙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동시에 때때로 단조로운 공격패턴으로 인해 상대팀의 집중견제중 해법을 못찾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대체 용병으로 곧 합류하게 될 포워드 포지션의 '트리시아 리스턴' 또한 WKBL은 처음이며 적응이 완료되기를 기다려야할 인내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할수 있겠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기에 새 외국인 선수에세 적응의 기간을 배려해줄 시간은 많지 않아 보인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국내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할 것이고, 부천의 팬들은 선수들이 그 기대에 얼만큼 부응하는지 지켜보는것이 남아있는 시즌을 더 흥미롭게 관전 할수있게하는 이슈가 아닐수 없다.

하태은 yjehte@hanmail.net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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