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영상산업단지 신세계백화점 건립 반대하는 부평구에 항의 시위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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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현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이 부평구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이동현 위원장은 22일 12시부터 인천 부평구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위원장은 "부천 상동 신세계백화점은 NO하면서 5배 규모의 청라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웬말이냐? 기본도 모르는 이중적 행정! 홍미영 구청장은 즉시 사퇴하라!"라고 쓴 손피켓을 들고 인천시의 인천청라 복합쇼핑몰은 허가하면서 부천상동 영상산업단지 내 신세계백화점 건립을 반대하는 인천시와 부평구를 비판했다.
부천시는 오랜 기간 방치되어 왔던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중이었으나, 인천의 인근지역 상권 붕괴와 교통난 등을 이유로 인천광역시 의회의 ‘부천시 영상문화단지 내 복합쇼핑몰 건립 반대 결의안’통과, 부평구 상인들의 부천시청 내 농성 등 인천시의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 반대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8일 인천시는 부천 신세계백화점 부지의 5배 규모인 약 16만 5,000㎡의 청라신세계복합쇼핑몰에 대하여는 일사천리로 건축허가를 내 이른바 '내로남불'의 이중잣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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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현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이 부평구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
한편, 이동현 위원장은 "인천시와 부평구 등의 반대로 당초계획에서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하였음에도 부천신세계백화점 입점을 반대하면서 청라복합쇼핑몰 건축허가를 내준 인천시는 그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부천신세계백화점 유치를 반대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인천시, 부평구의 부천신세계백화점 입점 반대 철회 때까지 인천시청과 부평구청 방문 항의규탄 시위를 할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도 당초 약속대로 조속히 부천시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불매운동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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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현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이 부평구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