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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주 전 육군대장 ⓒ부천타임즈 | ||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공관병 갑질' 논란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국회의원 김태흠)은 12월 11일 당원자격심사위 회의를 열어 박찬주 전 대장의 입당을 결정했다.
앞서 박찬주 전 대장은 중앙당의 인재영입 1호로 거론됐지만 공관병 갑질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영입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한국당은 당헌 및 당규에 따라 제명 후 재입당했거나 탈당 후 해당행위를 한 경우, 탈당 후 무소속이나 다른 당적으로 출마한 뒤 복당한 경우에는 입당을 제한하고 있지만, 박 전 대장의 경우에는 공관병 갑질 논란이 입당 전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한국당은 입당과 공천 심사는 별개라고 선을 긋고 있다.
박찬주 전 대장은 천안지역신문과의 통화에서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군 검찰이나 민간 검찰쪽 모두에서 무혐의가 나온 사안인데, 왜 자꾸 거론이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입당이 결정된 만큼 천안시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찬주 전 대장은 충남 천안이 고향으로, 내년 총선에서 충남 지역 출마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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