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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뒷북광고'... 예산낭비 빈축

기사승인 2020.07.28  1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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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민도 몰랐던 '깜깜이 영화제' 끝난 후 언론사에 유료광고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홍보팀이 영화제가 끝난 다음에 '감사 광고' 명목으로 언론에 광고를 집행해 뒷북을 치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코로나19'감염 비상재난시국에 영화제를 강행 지난 7월 9부터 16일까지 8일간 부천 상동 소풍 CGV8개 상영관에서 장단편 194편을 상영했다

영화제 홍보팀은 27일 각 언론사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영화제 <감사 광고> 명목으로 유료 배너광고(50만원)를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8일간 게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고 카피는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내년 25회 영화제로 다시 만나요!"이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측이 영화제가 끝난 다음에 '감사 광고' 명목으로 언론에 광고를 집행해 뒷북을 치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비상재난시국에 부천시민도 개최여부를 몰랐던 깜깜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였음에도 부천시와 영화제 측은 시민혈세 50억이 투입된 영화제를 치르고도 성공적인 영화제였다고 아전인수, 자화자찬해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부천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새로운 문화·영상산업의 방향성을 정립했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광고를 영화제가 끝난 다음에 하다니  영화제 홍보팀(집행위측)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 김성용 운영위원장은 "최초로 온오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화제'로 개최했습니다. 그러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많이 했어야 하는데 폐막 후 소위 '감사 광고'는 너무 아쉽고 잘못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영화제 홍보를 하려면 영화제 시작 전부터 해야지 끝난 다음에 무슨 소용이 있겠냐"면서 "적절하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다. 뒷북 광고는 적절성도 없다"라고 꼬집었다.

영화제측은 지난 23년간 시행했던 온오프(인터넷신문,종이신문) 광고를 올해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사전 홍보를  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개폐막작 상영회는 기자 출입조차 금지시켰다.

또한 신철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언론홍보를 강화한다면서 경향신문사 기자출신 배장수씨를  부집행위원장으로 영입했으나 영화제 개막 이후 경향신문에는 단 한 줄의 기사도 반영되지 않았다.

언론홍보와 관련 영화제 측은 예산이 부족하다고 했다. 개폐막식 행사와 레드카펫, 해외게스트를 초청하지 않았으니 예산이 남았어야 정상일텐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영화제 성료 후 감사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라는 앞뒤가 맞지 않은 설명을 하기도 했다.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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