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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자 시의원,가톨릭 신부 비하 발언 논란

기사승인 2023.01.18  12: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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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가 공개석상에서 신부 복장으로 음주 했다"며 행감에서 지적

   
▲ 김미자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의회 한 시의원이 천주교의 교리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신부의 음주를 지적해 '신부 비하' 논란이 예상된다. 페이스북에서도 누리꾼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국민의힘 김미자 의원은 지난해 11월 23일 복지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개석상에서 '신부가 신부 옷을 입고 음주'를 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개선을 촉구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부천시에는 10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있는 가운데 2개 복지관을 가톨릭 기관이 부천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미자 의원은 박화복 복지정책 과장에게 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부의 공개석상에서의 음주를 이야기 하면서 적절한 행동인지 물었다.

김미자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날에 참석했었다. 식사에 참석한 관장님들이 신부님이었다. 그런데 신부복을 입고 참석한 관장님이  술을 드시는 것을 보고 정말 실망했다. 신부복을 안 입었으면 실망이 덜했겠지만...."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화복 과장은 "개인의 영역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아마 오늘 다른 관장님들도 이 영상(영상중계)을 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들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즉답을 피해갔다.

김미자 의원은  "어쨌든 과장님 답변이 지금 시원찮은 답변으로 나오시는데 본 위원의 지적사항은 뭐냐 하면 추후라도 다른 행사에 참석하실 때 신부복을 벗으시고 같이 동참해서 술자리를 하신 다든가, 그때 보면 다른 관장님들은 다 사복을 입으시고 술자리 참석하시는 걸 봤거든요. 제가, 유독 신부님들은 정복을 입고, 제복을 입고 그 자리에서 보이니까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모습이 안 좋았다는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화복 과장은 "복지관장과 시설장의 역할이 있으니까 그 역할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그 부분(신부 옷 입고 술 마시는)은 저희가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해 이날 행감에서 신부의 공개석상 음주 문제는 마무리 됐다.

한편,정혜윤 누리꾼은 페이스북을 통해 “교리에 벗어나지 않은 음주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다고 본다. 신부 옷을 입고, 벗고의 문제가 아닌 음주가 옳은가 그른 행동인가를 따질 일이니까요, 그럼 몰래하는 나쁜 짓은 괜찮은가요?”라고 말했다.

하일 누리꾼은 “종교 관습은 조례나 법으로 다스릴 일이 아니죠. 그러나 교사도 학생위해 흡연은 숨어서 합니다. 도의적으로 자신들이 판단할 일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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