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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가득한 부천문화원 이사는 물러가라

기사승인 2019.02.24  2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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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문화원 제18대 원장에 출마했다가 사퇴한 박영순(남,60세) 이사가 원장 후보 사퇴에 앞서 부천문화원을 상대로 <원장 선거절차 중지 가처분신청> 소송을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냈다가 뒤늦게 취하한 것으로 알려져 부천문화원 내부에 원장직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같은 소송에 대해 뜻있는 지역 문화계 인사들은 "부천문화원이 부천시로 부터 사업예산을 지원받아 문화사업을 시행하는 비영리단체인데 향토문화발전에 기여는 못할망정 재를 뿌리는 행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 박영순-이표수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같은 가운데 부천문화원이 25일(월) 「2019년 제54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이사직 임기가 만료되는 박영순-이표수 두 이사는 문화원장 선거를 앞두고 분란을 일으킨 책임을 통감하고 문화원을 떠나야 한다는 게 지역문화계 중론이다.

특히 후보를 사퇴한 박영순 이사는 지난 21일 임시회에서 자신이 원장후보를 추천하겠다고 발언을 해 이사회를 장악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냄새를 풍기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문화원 회원 K모씨는 "이번에 박영순, 이표수 두 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니 이사직을 떠나야 새로운 이사가 영입‧선출되면서 문화원이 조용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 C모씨는 "1966년 설립이후  반세기가 넘는 5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부천문화원이다"며 "부천을 사랑하고 향토문화를 이해하고 전승발전 시키는 덕망 있는 지역 인사가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표수 이사는 "12년간 정들었던 문화원을 떠난다.이번 사태에 대해 잘못은 없지만 문화원이 조용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박영순 이사도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원 파행의 발단은 박영순 이사가 이표수 후보를 추천한 이사의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박영순 후보는 임은분 부천시의원의 남편이며 부천시생활체육협회 부회장 역임 및 7년째 문화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표수 후보는 부천럭비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2년째 부천문화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천문화원장에 출마하려는 후보는 5명 이상 이사의 추천을 받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박영순 후보가 12명 이사 중, 2명의 이사에 대해서 자격에 문제가 있다며 부천지원에 소송을 냈다.

이표수 후보도 박영순 후보를 추천한 30만원 회비 미납자 8명에 대해서 자격 문제를 제기 했다.

부천문화원은 지방문화원법에 의거 부천의 문화진흥을 위한 향토사 수집‧연구및 문화사업수행을위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부천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문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천문화원  1966년 설립, 초대 원장 이행섭(1대~2대), 3대 정용규,4대 정명택, 5대~6대 김건수, 7대 이경수,8대~13대 송승연, 14대 이형재, 15~17대 박형재 등 덕망 있는 인사들이 원장직을 수행해 왔다.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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