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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모직원 비위사실 국감에서도 논란

기사승인 2020.10.23  0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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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철 원장 국정감사에서 '동문서답'식 답변으로 핵심 피해 나가

   
▲ 김승원 의원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직원의 논문표절과 관련해 질의를 하고 있다 ⓒ국회티브캡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경기도 부천시의 산하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직원의 비위사실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종철 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진흥원 김모 직원이 정부예산(4600만원)으로 진행한 용역조사를 도용해 논문을 표절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이를 이용해 외부 강의도 해서 부당이득(900만원)을 취했다면서 왜 바로 잡지 않느냐" 라며 따져 물었다.

   
▲ 김모직원 겸직관련 자료를 김승원 의원이 보여주고 있다

김모 직원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부터 겸직 허가받은 기관은  (주)아이아이이스타코리아가 진행하는  만화소양 및 역량강화교육을 강의하고 회당 450,000원(월2회) 강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의 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0년 12월 22일까지 10개월간이다.

이어 김승원 의원은 진흥원 김모직원의 가벼운 경징계 처분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논문표절로 이화여대 석사학위가 취소된) 직원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 경징계 처분을 하고, 부당한 일을 지적하는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린 직원에 대해서는 정직 2개월 중징계 처분을 하는 것이 정상적이냐? 그리고 이로 인해 직원들과 갈등이 생겼고 직원들이 시위와 집회까지 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 한국만황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티브캡쳐

이에 대해 신종철 원장은 "원장으로 부임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며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서 개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이 부임하기 전에는 경영평가 다등급을 받았는데 작년에는 가등급을 받았다"는 동문서답식 답변으로 김 의원의 핵심질문을 피해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7월 3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논문표절로 이화여대 석사학위가 취소된 김모 직원에 대해 감봉 3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 징계는 부천시 감사관실의 징계요청에 의한 것이었다.

김모 직원은 팀장 시절인 2016년 정부예산 4천6백만 원의 혈세를 투입한 <2016 만화창작인력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서>를 먼저 입수해 출처도 밝히지 않고 17곳을 도용(표절) 한 것을 비롯하여  이화여대 학위논문(2017),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연구논문(2018)에 이르기까지 연속선상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자료 도용 및 표절, 부당한 중복게재라는 연구부정행위를 저질렀다.

한편 부천시의회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도 김모 직원의 경징계에 대해  "대단히 아쉽다. 지난번 행정감사에서 위원회 의원님들이 감사결과에 따라 처리를 강력하게 요청했고 신종철 원장도 취임 때부터 내내 그렇게(법과 원칙에 의거한 '신상필벌') 하겠다고 했는데도 이런 결정에 참으로 답답하다"면서 3개월 감봉이라는 경징계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저작권자 © 부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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